내가 믿는 패러다임은 언제까지 유효한가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읽고

우리는 모든 것을 경험 할 수 없다. 따라서 공부를 하거나 이야기를 듣거나 어찌되었건 주변 영향을 받고 생각한다. 여기서 환경이란 일종의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꼭 패러다임이 학술 이론일 필요는 없다. 주변에 처한, 그리고 내 주변사람들이 믿고있는 무언가를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생인 나는 사회의 학벌 패러다임을 수긍했다. 학벌이 나의 가치를 높힌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 믿음으로 입시에 노력을 쏟았다. 하지만 대학생활이 거듭될 수록 그 패러다임이 생각만큼 신통하지 않았다.

쿤이 말하는 구조주의적 시각은 내가 딛고 있는 삶에 의심을 심어준다. 내가 속한 패러다임은 무엇이며 그 위기가 언제 올지 고민이 된다. 나를 둘러싼 나만의 패러다임을 맹신하는 건 아닌지 고민된다. 쿤의 실증주의 의문은 과학 영역을 너머 삶에도 적용 가능하다.

영원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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