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하고 치열하고 외로운

남아 있는 나날을 읽고

저명한 저택의 집사로 평생을 보낸 스티븐스는 생애 첫 여행을 떠나며 지난날을 회상한다. 생의 황혼기에서 젊은 날의 외면했던 사랑을 뒤늦게 깨닫는다. 그는 집사로서 진실했고, 품위를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여행을 떠나 젊은 날의 사랑에 대해 추억하며, 사랑하고 사랑했던 동료 집사 켄턴 양을 만난다. 그의 삶은 치열하게 외로웠고 굳건했다. 삶의 끝자락에서 자신이 올바르지 못한 주인아래 한평생 헌신한 것을 알게 된 허망함을, 사랑했던 여인에게 솔직하지 못했음을.

Buy Me A 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