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2018-07-09·book

"생각의 길이와 글의 길이를 서로 같게 한다는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생각을 충분히 드러내기에 말이 부족하면 글이 모호해지고, 생각은 없이 말만 길게 늘어뜨리면 글이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글을 잘 쓰고 싶다. 생각을 잘 전달하고 싶다. 글을 잘 쓰는 데에는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좋은 글은 좋은 생각으로부터 나온다. 어떻게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쓸 것인지 명확하지 않으면 글을 잘 쓸 수 없다.

나는 쓰는 만큼 생각하는가? 아니다. 많은 글에서 정말로 내 생각을 쓰려고 노력했는가 하면 아니다. 생각하기 어려워 했다. 좋은 생각이 좋은 글을 만드는 것은 당연하다. 반대로 좋은 글을 써가면서 생각을 만들어 나갈 수도 있다.

글을 통해 생각을 축적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글로서 생각이 사람들과 공유되면 새로운 생각을 만든다. 이 책을 읽은 뒤로는 앞으로 내 글에 내 이야기가 많았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책의 독후감은 요약보다는 생각만 적어본다.